[뉴스핌=김동호 기자] 주말로 예정된 유럽연합(EU)의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 홍콩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일본과 대만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유로존의 채무 위기 해결에 대한 구체적 합의가 나올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와 독일 간의 이견이 여전한 상황에서, 극적인 타협점을 찾을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 역시 엇가리고 있어 증시에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21일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1827.51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24%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반면, 개인들이 대량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 역시 상승세다.
같은 시각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337.09포인트로 전날보다 0.2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 역시 1만 8074.32포인트로 전일 대비 0.51% 상승 중이다.
반면 일본과 대만 증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675.60엔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보다 6.55엔, 0.08%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0.04% 하락한 8679.04엔으로 장을 시작한 닛케이지수는 이후 하락 폭은 조금 확대하며 오전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 역시 744.42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치며, 전날보다 0.21% 하락했다.
SMBC니코증권의 에쿼티부문 니시 히로이치 상무이사는 "유럽 대책이 가닥이 잡히고, 투자자들의 확신이 설 때까지 시장이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다"며 "거래 범위는 최근의 레인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다시 반락하는 등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가권지수는 7236.57포인트로 전날보다 0.11% 밀린 상태다.
전날 인텔이 양호한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반도체 관련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애플의 주요 렌즈 제조업체 중 하나인 라르간이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기술주 중심으로는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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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