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오는 11월1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아이테스트의 김진주 대표이사(사진)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시스템 반도체·메모리반도체·메모리 시스템 복합칩(MCP) 테스트 분야의 고른 고객사 매출을 하는 원년이다”며 “전체매출 비중이 2008년 메모리테스트 분야에 75% 달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58% 로 줄어들고 같은 기간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비중이 9%에서 15%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후지쯔로 복합칩 테스트 매출(전체 5%)이 시작되면서 해외 진출도 가시화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증시 상장 이유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꼽는다.
◇국내 반도체 테스트 시장 1위 굳히기...해외 경쟁 업체 ‘나와!’
지난 2001년에 국내 최초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아이테스트는 설립된 지 10년만에 선두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자 장비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는 제품에 적용되기 전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작업을 거친다. 아이테스트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 테스트는 테스트 장비와 프로그램을 사용해 △반도체 소자의 전기적 기능 △디바이스 신뢰성 △품질 등급(grade) 판별 등을 하는 것이다.
반도체 테스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완성도 높은 기술력은 물론이며 검사 장비 면에서도 일정 규모 이상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 아이테스트는 국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메모리+시스템 복합 반도체 칩인 MCP(Multi Chip Package) 테스트를 전부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과 규모를 갖춘 유일한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후지쯔 등으로 까지 확대했다. 매출처 다변화로 최근 4년 간 연평균 약 25%의 매출 성장세를 보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956억원, 영업이익은 206억 원, 당기순이익은 139억 원이다.
◇2015년 글로벌 SATS 업체로
아이테스트의 테스트 매출 규모는 글로벌 테스트 시장에서 10위 권 내에 있다.
아이테스트는 2015년에 글로벌 후공정 전문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고객사 확대 △해외법인 설립 △해외 사업장 확대 수순을 밟아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김진주 대표는 “아이테스트는 완비된 기술력과 규모를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기업이었다”고 말하고 “상장 이후에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테스트는 10월 24일 ~ 25일 수요예측과 11월 2일 ~ 3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11월 중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00억 ~ 240억 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000만주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상장 전 자본금은 182억 원, 상장 예정 주식수는 4633만294주,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2000원 ~ 2400원(액면가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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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