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0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추가 매수 재료나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관망하는 모습이다.
전일 국채선물 시장에서 8000계약 가량 순매수한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해진 점도 지지부진한 장세를 이끌고 있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전날과 같은 3.45%에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8%로 전날보다 1bp 하락해 거래되고 있고,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1bp 오른 3.86%에서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1틱 오른 104.21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과 같은 104.20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19와 104.24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88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증권사도 1379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보험사는 각각 862계약, 26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3틱 내린 109.29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2틱 내린 109.40에서 출발해 109.22와 109.45 사이에서 내림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전일 장막판의 약세 분위기와 계속되는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강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라며 “10년물은 고평이 전일에 이어 유지되고, 3-10년 스프레드는 40bp로 한달내 최고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력적이지만 오늘까지 10년 옵션행사 물량이 있어 강한 플래트닝도 쉽지 않은 하루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전일 베이지북의 부정적인 경기전망과 유럽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미국채가 강보합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채선물은 레벨 부담으로 인해 보합으로 개장했다”며 “전일 8000계약 가량 순매수했던 외국인도 매수강도가 현저히 약해지면서 국채선물이 보합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관측했다.
10일 이동평균인 104.22 돌파 시도가 있지만 재료 부재로 인한 관망세가 뚜렷해 상단히 막히는 상황이지만 104.20 아래서는 대기물량으로 인해 국채선물 가격이 쉽게 밀리지도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반적으로 레벨부담 속에서 추가매수할 만한 재료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 국채선물은 다소 약세 가능성이 있고, 뚜렷한 매수주체의 부재 역시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환율이 다소 안정감을 보이고 코스피도 10포인트 이상 상승 중임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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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