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20일 국내증시는 반등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지만, 위기 관리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활용방안 등 우호적인 정책 대응 기대감이 존재하지만, 코스피가 재차 박스권 상단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와 투신권의 매수 적극성 부족 등 수급 상황도 아직은 증시 반등을 이끌 요소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일단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전월 경기회복세를 미약한 수준으로 분석한 베이지북 공개에 실망하며 하락 마감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재차 박스권 상단에 진입해 이날 시장대응의 기본 관점은 쾌속질주보다 순항의 연속성 확인"이라며 "글로벌 증시의 박스권 돌파 여부와 국내 수급은 점검요인"이라고 말했다.
오은수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나쁘지 않은 미국과 한국의 3분기 기업실적과과 유럽위기 해법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도 "그러나 저항이 만만치 않은 모습으로 외국인은 전일 시장에서 물량 자체는 크지 않지만 순매도 흐름을 보였고, 거래량도 충분치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전략으로 전문가들은 종목별 대응에 좀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더 이상 가격메리트에만 초점을 맞춘 전략의 유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대외변수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적으로 충돌할 것으로 예상돼 좀 더 확실한 업종 및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대응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격메리트와 이익모멘텀, 수급모멘텀을 종합해 종이/목재, 상업서비스, 자동차/부품, 보험, 음식료/담배, 반도체 등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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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