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17일 일제히 증권사들의 낮아진 목표주가 제시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일 대비 600원(3.54%) 오른 1만755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를 '4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SK증권은 '3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대우증권은 지난 13일 '4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 부진이 주요 이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과 환손실의 영향으로 3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수익성이 높은 중국 두산인프라코어의 9월 굴삭기 판매(도매기준)는 전년 동월 대비 37.5% 감소한 869대 기록했다"며 "재고 소진을 위한 일시적인 판매중단 및 기저효과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순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이자비용(700억원
내외) 및 원화약세에 따른 일시적인 외화환산손실(650억원) 등이 반영돼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낮아진 눈높이와 함께 현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하 연구위원은 "최근 1개월간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19.7% 하락하며 코스피지수를 24.6%포인트 하회했다"며 "악재가 이미 반영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의 회복 가능성도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에 긍정적이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중국 굴삭기 시장은 지난 4월이후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여 왔는데 이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2012년 전인민대회를 앞둔 4월경부터 중국 정부는 규제책보다 재부양책을 논할 것으로 예상돼 2012년 4월부터 굴삭기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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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