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거의 한달 만에 1150원을 하향 돌파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와 유로화가 미국 소매판매 호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완화에 반등하고, G20 재무장관 회의 역시 유로존 부채위기에 정책대응 기대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일시적으로나마 안정을 되찾으면서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146.90/1147.00원으로 전날보다 9.1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21일(종가 1149.90원) 이후 거의 한달 만에 114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전날보다 5.50원 하락한 1150.50원에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가 강세를 지속하고 역외쪽에서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1150원을 하향 돌파, 1146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고 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50.90원, 저점은 1146.3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8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하면서 1850선을 회복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9월 소매판매지수가 7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호전된 경제지표에 힘입어 10주래 최고종가로 마감했다.
아울러 지난 주말 폐막한 주요 20개국(G20)재무장관 회의 역시 국제통화기금(IMF) 대출재원 확대나 유로존 위기 타개를 위한 신흥국의 공조방안 등 구제안은 부재했으나, 오는 23일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장안정 기대를 유지시켜줬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전반적으로 유로존 부채해결 기대감으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라며 "장 초반 역외와 은행권에서 하락쪽으로 포지션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외환시장의 한 참가자는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1150원 아래에서 하락은 다소 제한적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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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