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키움증권은 이마트가 9월 영업이익과 3분기 영업이익 모두 큰 성장을 보이지 못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 성장 모멘텀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9월 영업이익은 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를 나타냈다"며 "이는 경기불안으로 소량구매 확대 증가와 추석 매출이 예년보다 작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영업이익 서장 모멘텀 회복이 전망된다"며 "다만 수익성 개선은 단기 실적 개선 요인일 뿐 장기적 성장성 회복을 위해서는 구조적 개선 및 신규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9월 영업이익 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 3분기 영업이익 2,457억원으로 yoy 3.8% 성장에 그침
9월 동사 총매출과 매출총이익은 1조 1,364억원과 2,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6.7% 성장. 그러나 영업이익은 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 전년 동월 대비 기존점 성장률이 1.9%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 기존점 성장률의 부진은 1) 경기불안으로 소비가 방어적으로 변하며 대량구매보다는 소량구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 이른 추석으로 추석 매출이 예년에 비하여 작았기 때문으로 추정. 기존점 성장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이 여전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9월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월 대비 0.9%p개선.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에 힘을 실어줌.
한편, 3분기 실적은 총매출 3조 3061억원과 영업이익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3.8% 증가. 컨센서스 영업이익 2551억원에 다소 부족.
■4분기 영업이익 성장 모멘텀 회복 전망, 그러나 수익성 개선은 단기 실적 개선 요인일 뿐. 장기적인 성장성 회복을 위해서는 기존점 성장률의 구조적인 개선 및 신규 사업의 의미있는 확대가 필요
10월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3분기보다 의미있는 규모로 나타날 전망. 전년도 4분기에는 온라인몰 강화와 함께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가격인하 정책과 프로모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음. 금년에는 온라인몰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수익성 관리가 경영목표인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공격적인 가격인하 및 판촉활동이 진행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따라서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성장률 개선은 10월부터 재개될 전망.
그러나 수익성 개선은 단기 실적 회복 요인에 불과, 장기 성장성 개선을 담보하지 못함. 유통업체인 동사의 영업이익률이 7%에 이르고 있어 추가적인 개선 가능성이 낮기 때문. 장기 성장성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점 성장률의 구조적인 회복과 신규 사업의 의미있는 확대가 필요. 기존점 성장률 회복의 핵심은 상대적으로 판매 효율이 낮은 의류 및 가정용품 부문의 경쟁력 확보 여부. 따라서 이와 관련한 의사결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임. 한편, 신규 사업 부문에서는 트레이더스 클럽의 가시적인 성과가 긍정적. 의미있는 확장을 기대해 볼 만함.
■주가는 강화되는 수익성 개선 모멘텀에 주목할 전망. 목표주가 33만원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상향
9월 실적 부진이 알려지며 주가 조정. 10월초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을 보이고 있어 이익 모멘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될 전망. 9월 실적이 다소 부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0월의 기존점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존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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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