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공급률 상승세를 나타냈던 수도권 주상복합 아파트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9월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에 공급된 주상복합 물량은 총 859가구로 이는 2003년 공급물량 대비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무려 2575가구 감소했다.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물량이 급감하는데는 최근 수요자들의 주상복합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상복합은 일반적으로 초고층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조망권 확보가 일반 아파트 보다 용이하고 호텔식 부대시설, 보안, 관리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반 아파트에 비해 조경 및 녹지공간이 부족하고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이 유해시설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도 인기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주상복합의 특성상 고가의 대형평수가 공급되는 사례가 많아 아파트 보다 분양가가 높은 반면 환금성은 떨어지는 취약점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입지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거나 공급업체 브랜드가 약한 경우에는 주상복합의 장점마저 사라지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닥터아파트 이영소 소장은 "최근 주택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고가의 주상복합 공급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수요자들도 입지와 미래가치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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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