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7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다만 장기물은 약세를 이어갔다.
주가는 급등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면서 채권시장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날과 같은 3.43%라고 최종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56%, 10년물은 3.83%로 전날보다 각각 1bp, 2bp씩 상승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3.50%로 전날과 같았고 2년물은 3.54%로 1bp 하락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4.29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3틱 내린 104.25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20과 104.33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644계약을 순매도 했다. 보험사와 투신사도 각각 1210계약, 438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권과 증권사는 각각 2532계약, 847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1틱 내린 109.45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9틱 내린 109.47에서 출발해 109.26과 109.56 사이에서 움직였다.
◆ 주가급등과 환율하락에 금리 변동폭 작아
이날 채권시장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유로존에서 유동성을 추가공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대감에 위험자산선호가 살아나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장중 강세 시도는 있었지만 결국 금리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환율은 하락했지만 주가가 급등하면서 금리 변동폭이 작았다.
단기물은 지난 5일 입찰 이후 강세를 이어갔고 장기물은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약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지난 화요일 외국인의 10년물 매수가 강세를 이끌었다"며 "다음 날인 수요일 통안 2년이 메리트 있어 보였고 이후 입찰이 잘되면서 짧은 쪽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재정거래 요인도 있었고, 금리레벨을 봐도 1~2년 쪽으로 캐리 수요가 있었다는 관측이다.
그는 "반면, 장기물을 많이 들고 있었던 쪽에서는 차익실현이 나왔을 것"이라며 "장기물을 지금 사기에는 입찰을 앞두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듯 하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특이한 사항은 없었고 한가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고 말했다.
다음 주 월요일 5년물 입찰을 앞두고 5년물이 약세였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환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금리 변동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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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