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CJ푸드빌이 한류 페스티벌 때문에 좋다 말았다.
서울 강남 도산대로 인근에서 열리는 한류 페스티벌 일정에 맞춰 CGV청담점 내 외식브랜드 입점을 서둘렀지만 정작 한류 페스티벌 장소는 다른 곳으로 변경된 것.
오픈 특수를 누려보려던 CJ푸드빌은 며칠 밤 고생하며 오픈 일정까지 앞당긴 노력이 한 순간에 날아가 버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9일 개최될 예정인 한류 페스티벌은 당초 CGV청담점이 위치한 도산대로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페스티벌에는 가수 '비'의 공연이 포함돼 있어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비의 군 입대전 마지막 대중공연이라 인근 상가들은 특수발생 기대감에 많은 준비를 했다.
CJ푸드빌은 이에 따라 신규 오픈하는 CGV청담점 내 외식브랜드 입점을 서둘렀다. 오픈 특수를 제대로 누릴 수 있겠다며 내부적으로도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장소는 변경됐다. 영동대로 인근 삼성동 한국전력 앞에서 진행키로 강남구청 주최 측이 결정한 것.
이에 따라 CJ푸드빌의 소위 '오픈 특수기대감'은 물거품이 됐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수많은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며 밤샘 인테리어 공사까지 강행했다"며 "콘서트 장소가 변경돼 아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대규모 행사를 강 건너 불구경 하기도 못내 아쉽다. CJ푸드빌이 물거품된 청담점 특수 대신 택한 것은 '마차' 형태의 임시 판매대다.
회사 관계자는 "영동대로에서 진행될 콘서트장 인근에서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를 마차 형태의 판매대를 만들어 빵과 음료를 판매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오는 9일 CGV청담점 내 복합문화공간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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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