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반도체 검사장비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 테크윙이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테크윙은 지난 8월 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지만 금융시장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모를 연기했다.
심재균 테크윙 대표는 “전방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테크윙이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 다변화 △모바일 D램·낸드플래시의 급성장 △전세계 핸들러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결과”라며 “테크윙은 상장을 통해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를 확고히 해 준비 중인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한발 더 다가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 추진은 3분기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의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다시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태크윙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784억 원, 영업이익 157억, 당기순이익 136억원으로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창사이래 최대인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테크윙은 총 65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8000원~2만원으로 투자자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평가액 대비 50% 수준으로 할인된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는 총 130억 원을 조달 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5~26일, 청약은 내달 1~2일 이틀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코스닥 상장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됐다.
한편 테크윙은 반도체 후공정에서 패키징을 마친 칩들을 검사장비에 이송, 전기적인 특성을 검사하는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로 2002년 설립 후 128패러렐(Parallel)부터 768패러렐급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를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했다.
고객사로는 하이닉스를 비롯 미국 샌디스크(Sandisk), 마이크론(Micron), 스펜션(Spansion), 일본 엘피다(Elpida) 등 전 세계 40여 개 이상 반도체 회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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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