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존 경제에 대한 위협이 증대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초까지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로이터 폴(poll)이 6일(유럽시간) 공개됐다.
이날 ECB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 로이터가 실시한 서베이에 참여한 50여 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78%(중간값)로 제시했다. 이는 1주일 전 로이터 폴에서 나온 금리인하 가능성 70%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 서베이에 참여한 전문가 중 8명은 내달(11월)이라고 응답한 반면 금리인하를 예상한 전문가들 대부분은 12월을 지목했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이날 ECB 정책회의가 끝난 뒤 총재로서 가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경제는 특히 높은 불확실성과 강화된 하방 위험에 계속 노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1.5%인 ECB의 금리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에 참여자들은 ECB가 11월이나 12월에 금리를 1차로 25bp 인하한 뒤 내년초 추가로 25bp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ECB는 1%로 낮아진 금리를 이후 2013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CB는 앞서 금년 4월과 7월 금리를 각각 25bp씩 인상한 바 있다.
ECB가 이번달 금리를 내리지 못한 것은 지난달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ECB의 목표인 2%를 크게 상회하는 3%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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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