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이 3개월 연속 80% 아래에 머무르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낙찰가율 하락이 2008년 10월, 2010년 5월에 이은 세 번째 침체 구간으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지난 9월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을 조사한 결과, 서울 80.2%, 경기 73.8%, 인천 75.9%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76.5%를 기록했다.
지역별 낙찰가율을 살펴보면, 경기도와 인천의 낙찰가율이 크게 빠지면서 80%로 반등한 서울의 기운을 빼놓은 모양이다.
특히 경기도의 낙찰가율 하락폭이 큰데 이는 지난달 27일 파주 교하읍 목동리 삼부 르네상스 아파트 167개 호에 대한 지분이 감정가의 49%에 일괄 낙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천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의 아파트들이 반값에 낙찰되는 등 낙찰가율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서울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비중이 높은 강남 3구의 낙찰가율이 소폭 증가했다.
지지옥션 남승표 선임연구원은 “2008년에는 금리 인하로 2010년에는 한시적 규제완화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침체를 벗어났지만 지금 상황은 물가가 폭등하고 가계부채가 경제위기로까지 대두되고 있어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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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