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로존 위기감이 다소 누그러지며 한국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 상승세 역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목표 미달 소식 등으로 유로존의 부채위기감이 다시 고조되는 듯 했으나, 그리스에 대한 트로이카 조사단의 실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시장은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또 유로존 국가의 재무장관들이 유로존 내 은행들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것 역시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 한국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은 210bp로 전날보다 18b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228bp로 근 2년 반래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오름세가 주춤하는 듯 하다.
결국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6차분 지급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 속에 유럽 위기감은 다소 누그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리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인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의 트로이카팀 관계자는 그리스 6차 구제금융 지급과 관련해 현재 일정이 지연된 이유는 긴축안의 세부적인 시행 방안 등 재정운영에 대한 보다 확실한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결국에는 6차분 구제금융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승준 이코노미스트는 "결국 (그리스에 대한) 6차분 구제금융 지급 가능성은 높은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전반적인 글로벌 신용 리스크 지표들의 악화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럽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 공조 기대감으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그렇지만 신용 리스크 지표들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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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