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GKL에 대해 루머가 난무하고, 우려가 지나칠 때가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급락의 원인인 신용 공여 중단은 일시적일 전망으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도 홀드율 개선과 환율 상승으로 충분히 만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융위기 재발에 따른 중국 신용경색 우려는 너무 이르고, 지나친 점이 있다"며 "법인세 추납에 대한 조세심판원의 판결은 내년 초에 이루어질 전망으로 카지노 업종의 특성을 감안할 경우 회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신용공여를 중단했지만 9월 카지노 순매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드롭액은 전년동월 대비 19% 감소했지만, 홀드율이 18%로 전년동월 대비 약 7%p 상승했기 때문이다. 드롭액 감소에는 정캣(Junket)을 축소한 영향도 있다.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0월 1~4일까지 일평균 드롭액과 순매출액이 각각 100억원과 14억원으로 양호했다.
GKL을 찾는 외국인들은 보유한 외화를 원화로 환전해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할 경우 드롭액이 증가하게 된다. 홀드율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순매출액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호텔, 식사 등 비현금성 콤프의 경우 원화로 비용 지출이 이루어진다. 환율 상승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더 찾게 되는 요인으로 입장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위기가 재발되더라도 GKL은 마카오대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1) 일본과 중국, 교포 등으로 고객이 다변화 되어 있다. 2) 중국 관광객 급증으로 카지노 입장객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GKL 등 우리나라 카지노를 찾는 중국 VIP들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마카오대비 상대적으로 후한 대접 등을 선호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GKL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2008년과 2009년 순매출액이 각각 전년 대비 28%, 26% 증가했다.
GKL은 지난 3월 2일 공시한 대로 2006~2009년과 2010년 법인세 등 290억원을 1분기에 추가납부했고, 이에 대한 불복을 조세심판원에서 심판청구했다. 검토 결과가 나오면, 심판관 회의를 거쳐 수용 또는 기각 결정이 내려지는데, 내년 초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GKL은 강원랜드 사례나 카지노 업종의 특수성을 감안해 상당부분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KL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5,000원(12개월 forward 수정 EPS에 목표 PER 15배)를 유지한다.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주가 급락의 원인인 신용 공여 중단은 일시적일 전망으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다. 단기적으로도 홀드율 개선과 환율 상승으로 충분히 만회가 되고 있다. 2) 금융위기 재발에 따른 중국 신용경색 우려는 너무 이르고, 지나친 점이 있으며, 3) 법인세 추납에 대한 조세심판원의 판결은 내년 초에 이루어질 전망으로 카지노 업종의 특성을 감안할 경우 회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