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빅텍이 차기성장 동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RFID' 기술의 국제표준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앞서 빅텍은 지난해 3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RFID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능동형 RFID 기반 위치추적 기술(RTLS : Real Time Location System)'을 개발했다.
5일 빅텍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빅텍과 ETRI가 공동으로 개발한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RFID'기술의 국제표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3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주최로 제주에서 열린 'RFID 관련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시연행사를 가진 상태다.
빅텍과 ETRI가 공동으로 합작해 개발한 RTLS 기술은 데이터 전송효율이 기존 미국 웨어넷의 방식보다 40% 이상 높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40% 가량 큰 게 특징이다. 현재 정부를 비롯해 기술공동 개발자인 빅텍과 ETRI가 국제표준지정을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특히 이전에 개최된 아일랜드 국제회의에서 표준화 과제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기술시연 공개시점이 국제표준 6단계 절차중 3단계 과정이다. 이후 RTLS RFID 기술은 다음 단계인 ISO(국제표준화기구) WG(워킹그룹)5 에서 논의가 진행, 국제표준 지정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어 현재 분위기는 ISO WG 5의 논의를 거쳐 상위그룹에서 RTLS RFID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핵심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내년 중에는 국제표준 채택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주완 빅텍 기술연구소장(부사장)은 "지난해 3월 제주도에서 공개시연 당시 RTLS RFID 기술의 국제표준 절차가 상당부분 진행된 시점이었다"며 "올해들어 ISO WG 5에서 상위그룹으로 옮겨 국제표준 채택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RTLS RFID 기술의 국제표준 지정시 파급력도 대단하다. 전세계 시장에서 기술력 입증은 물론 시장선점효과까지 기대된다. 응용분야도 무궁무진하다.
RFID업계 관계자는 "RFID기술은 모든 산업에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진출분야가 다양하다"며 "이런 점에서 RFID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지정될 시 관련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모바일 RFID 기술도 국제표준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RFID/USN융합협회에서 집계한 모바일 RFID기술의 국제표준 성과는 3개가 채택됐고 연내 추가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현재 국제표준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 RFID기술은 총 9개로 ETRI 기술이 상당부분 포함하고 있다.
한국RFID/USN융합협회 관계자는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면 해당 RFID 기술은 우리나라가 원천적인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며 "현재 모바일 RFID 대역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고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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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