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애플이 한국시간 5일 새벽 2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아이폰 신제품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특허공방을 벌이는 삼성전자의 행보에 벌써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아이폰5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애플의 제품 공개 직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함과 동시에 판매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이미 수차례 언급된 통신특허는 제품이 공개된 후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3G망에서 활용 가능한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통신표준을 탑재할 경우 삼성전자 특허 침해를 피해갈 수 없다.
이밖에도 삼성전자가 보유한 통신특허를 최대한 끌어모아 애플 신제품에 적용할 것으로 보여 양사간 특허공방은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 신제품이 국내에 통신전파 인증 등을 거쳐 11월 중순에 들어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소송에 의미가 사라진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법인과 법조팀을 풀 가동시켜 한국 출시 이전에 판매 금지 효력을 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과 특허소송에 대해서는 특별히 해줄 말이 없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미국 현지법인과 법조팀에서는 애플 신제품 발표 시기에 맞춰 전략적으로 움직일 채비를 갖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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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