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12년 상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전 산업의 생산지표가 두 달 연속 전월비로 하락하는 등 경기둔화가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생산지표와 GDP의 회귀분석을 통해 3분기 GDP를 추정한 결과. 9월 생산지표가 지난 10년간의 평균성장 추세를 유지한다는 우호적 가정하에서도 3분기 GDP는 전기비 0.74%, 전년동월비 3.5%로 과거의 장기성장 추세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분석했다.
경기둔화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물가안정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2012년 상반기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그는 기존의 금통위가 2012년 상반기까지 3.25%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2.75%까지 0.50%p 인하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한편, 10월초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한국채권 매도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독일 의회의 EFSF 확대 비준이 이뤄지면서 급격한 신용경색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며 "신용경색이 발생하더라도 한국의 외환보유액 버퍼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충격은 과거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되면 시장이 점차 가시화되는 경기둔화를 반영하면서 채권금리가 다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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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