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9일 오전 10시 11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기자] 유럽 재정위기가 악재로 부상, 뉴욕증시의 은행주가 극심한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종목별로 펀더멘털 측면의 차별성을 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골드만 삭스는 3/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은행주의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주가 향방 역시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는 웰스 파고(WFC)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달러에서 34달러로 올렸다. UBS(UBS)와 PNC(PNC)에 대해서는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28달러에서 29달러, 56달러에서 57달러로 높였다.
반면 씨티그룹(C)의 목표주가를 41달러에서 35달러로 크게 낮췄고, JP모간(JPM)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C)의 목표주가 역시 각각 49달러에서 45달러, 10달러에서 9달러로 떨어뜨렸다.
2/4분기에는 은행주가 합격점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리고도 유럽 재정난 및 거시경제 침체 우려로 약세 흐름을 받고 있지만 3/4분기 실적 발표 후 유럽 증시와 은행주의 높은 상관관계가 떨어질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특히 3/4분기 모기지 관련 이익이 우량주를 가려주는 척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기지 규모가 확대된 데다 이익률이 상승하면서 관련 부문의 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웰스 파고가 상당한 반사이익을 챙겼을 것이라는 얘기다.
무엇보다 유럽의 재정 부실과 디폴트 리스크에 따른 은행권의 직접적인 영향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다만, 위험 자산의 투매와 리스크 회피 성향의 강화, 디폴트 리스크 확산 등 간적접인 파장이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당분간 은행권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기는 어려운 만큼 효율적인 비용 관리과 자금조달 비용 축소 여부가 수익성을 결정하는 데 관건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판단했다.
골드만 삭스는 자산시장 관련 매출이 부진하고 순이자마진의 하락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3분기 은행 섹터의 매출액 전망을 8%가량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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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