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9일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다. 외국인의 채권매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도 오르고 있어 매수심리가 약화된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55%로 전날보다 2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65%,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91%로 전날보다 각각 3bp씩 올라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4틱 내린 103.91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9틱 내린 103.86에서 출발한 3년만기 국채선물은 103.79와 103.92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160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도 422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사는 각각 4153계약, 40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7틱 내린 108.84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11틱 내린 108.90에서 출발해 108.60까지 내리는 등 하락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변동성이 많이 심하다"며 "환율 불안에 따른 외국인과 템플턴 매도설이 계속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리가 취약해져 쉽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외국인이 크게 매수하지 않는 이상 조정 장세가 계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국채선물은 외국인 원화채권 청산이 현실화되면서 9틱 하락하면서 약세 개장했다"며 "환율이 13원 가량 오르면서 원화 약세를 보임에 따라 이에 연동돼 약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과 외국인은 어제에 이어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라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 중"이라며 "환율이 더 상승한다면 국채선물 역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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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