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전남 순천에 분양한 두 개 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 27일 중흥건설은 전남 순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대지구에서 '중흥S클래스 3차' 의 분양을 시작했으며 같은 날 라송산업(시공사 한토건설)은 순천 서면 서평리에 ‘라송센트럴카운티 2차’를 공급했다.
두 단지 모두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나 1순위 청약결과는 저조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중흥S클래스 3차는 1순위 청약에서 총 1296가구 모집에 279가구가 몰려, 평균 0.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라송센트럴카운티 2차 역시 664가구 모집에 27가구 접수에 그쳐 0.04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심지어 전용면적 74㎡형의 경우 단 한 가구도 신청하지 않았다.
중흥S클래스 3차는 1000여가구가 넘는 중소형 대단지에다 광양만권 최초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신대지구 개발이 가시화 되면서 입지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송센트럴카운티 2차는 전라선 복선전철 동운역과 순천역 중간 지점에 위치해 두 역을 모두 이용가능하다. 아울러 여수 엑스포를 앞두고 KTX 개통이 예정돼 호재로 작용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9월 공동주택가격은 전년대비 6.8% 올랐고, 개별공시지가도 2.8% 상승했다. 반면 신규 공급은 줄어들어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순천의 경우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수요자가 적을 뿐 아니라 수요자체가 수도권, 부산 등에 비해 적어 낮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청약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현재 분양중인 중흥S클래스 3차의 인근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 2차가 3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방 청약시장이 1,2 순위 청약에서 낮은 경쟁률을 보이다 3순위에서 마감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1순위에서 0.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중흥S클래스 2차 때보다 2배 높은 수치다”며 “순위 내 마감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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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