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유로존 리스크가 서브프라임 시기와 유사하게 전개시 분명 경쟁구도에서 한국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에 기회요인이 크다는 분석이 27일 나왔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럽내 업체비중은 VW(23%), PSA(13%), Renault(12.8%), GM(8.6%), Ford(8.2%), Fiat(7.3%), BMW(5.6%)순"이라며 "유럽리스크가 가져오는 시장 재편은 일본의 미쓰비시 등 2 Tier 경쟁력 상실 이후 현대차, 기아차에 큰 기회가 온 것과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 거래일대비 5.61%(20만7000원), 5.97%(4000원) 오르면 장 마감했다.
또 은행권의 대출축소 혹은 회수 움직임이 벌어진다면 이들을 둘러싼 부품사도 1차 유로리스크때 처럼 무너질 개연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매크로 우려가 완전히 불식된 것은 아니나 강한 반등은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준 것 같다"며 "매크로 우려의 진앙지는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더블딥 우려가 염려되는 미국, 유로존의 붕괴로 여러가지 어두운 시나리오가 대두되는 유럽, 이로인한 각국의 이해관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 최대생산국인 미국, 유럽, 일본, 한국 중 기축통화축에 포함되지 않은 유일한 나라이자 유럽과 FTA를 체결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라며 "만일 유럽이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간다고 해도 VW, PSA, Renault, Opel(GM) 등 유럽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되며 일본은 환율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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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