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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號 1년] '독한 소방수' 급한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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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제일주의자의 다음 행보 주목

[뉴스핌=문형민 기자]  4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위기에 그가 긴급 투입됐다. 그는 20여년 동안 검증된 '구원투수'였다. 그는 기대대로 6개월만에 흑자로 돌려놓으며 소방수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그 앞에 놓인 경영환경이 만만치 않다.

LG전자의 최고경영자(CEO)인 구본준 부회장 얘기다.  구본준 호에 승선한 LG전자 임직원들은 현재 희망의 항로를 개척중이다.

구 부회장이 CEO를 맡았던 지난해 10월, LG전자는 3분기 매출액이 13조 4291억원이지만 18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4년 만에 첫 분기 적자였다. 이어 4분기에도 매출은 14조 6900억원대로 늘었지만 영업적자 규모는 2457억원으로 확대됐다.

구 부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독한 경영'을 내세우며 변화를 요구했다. "품질은 생존의 기본 조건이자, 고객과의 타협할 수 없는 약속"이라며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고, 경영혁신부서를 신설하며 느슨해진 조직을 바로잡았다.

그의 혁신은 LG전자 실적을 움직였다. 올해 들어 LG전자는 1분기에 1308억원, 2분기에 1582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구원투수로 나선 지 6개월만에 흑자로 반전시키며 급한 불은 끈 것.

앞서 구 부회장은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설립을 주도했고, 출범 4년 만인 2003년 당시 세계 LCD 패널 시장점유율 1위에 올려 놓았다. 2006년 5조 3000억원을 투자, 세계 최대 규모(135만평)로 준공한 경기 파주 LCD 클러스터도 구 부회장의 작품이었다. 2007년 LG상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구 부회장은 584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을 2009년에 1615억원까지 늘렸다.
 
◆ "스마트폰 히트 모델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구 부회장과 LG전자는 심각한 고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하드웨어어 성장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2012년까지 뚜렷한 돌파구가 없다고 평가했다.

주력인 휴대전화 특히 스마트폰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LG전자 휴대폰사업은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영업적자다.

구 부회장 체제로 옵티머스 시리즈 10여종을 출시하며 물량 공세에 나섰지만 '히트' 모델이 없다. 경쟁관계인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에 맞서기에 역부족이었다. LG전자는 올 2분기 스마트폰 620만대를 판매했지만 애플과 삼성전자는 2000만대 안팎을 팔았다.

TV와 가전사업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매출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국내 4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LIG투자증권)의 예측치를 조사해보니 평균 388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역시 3분기에 비해서는 나아지겠지만 1000억원대 영업이익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LG전자의 스마트폰 부진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4G LTE를 기반으로한 플래그십 모델인 옵티머스 LTE(i 프로젝트) 출시를 시작으로 신제품 라인업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옵티머스 원의 후속 모델 옵티머스 네트, OLED 액정이 최초로 탑재된 옵티머스 솔, 옵티머스 2X의 내수용 후속 모델인 옵티머스X2, 프라다폰 후속 모델인 프라다K2 등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LTE스마트폰은 서비스 지역이 제한돼있어 물량 확대가 제한적이고, 레티나 LCD 모델도 애플 아이폰5, 삼성전자 아몰레드 모델 등과 경쟁해야해 성공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내부적으로 많이 향상됐다고 하나 LG전자는 최신 안드로이드OS에 대한 대응 속도, 신모델의 적기 출시 능력, 경박화 설계 능력 등에서 여전히 개선 과제를 갖고있다"며 "옵티머스 LTE 모델이 성능으로 얼마나 차별화가 이룰 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구 부회장에게로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품질과 현장을 중심으로한 조직 재정비, 투자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야심작 출시 등 어떤 승부수로 LG전자의 부활을 이끌 것인가 주목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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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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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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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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