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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 2차전지 핵심소재기업 인수

기사입력 : 2011년09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9월25일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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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TIC 박상훈 사장(왼쪽)과 장홍장 엘리트코니 사장(오른쪽) 사장이 지분양수도 계약서에 사인한 후 악수하고 있다.
[뉴스핌=김홍군 기자]SK가 중국에서 2차전지의 성능과 원가를 결정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전구체 사업에 나선다. 

SK는 지난 23일 중국 저장성 상위시 국제호텔에서 양극전구체 제조업체인 엘리트코니(Elitconi)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박상훈 SK TIC 사장, 최병향 SK China 수석부총재, 장홍장 엘리트코니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극전구체는 리튬배터리 원가 및 성능의 30%를 차지하는 양극활물질의 원료로 배터리의 품질과 가격에 직결되는 핵심소재다.

SK가 인수한 중국 엘리트코니사는 연산 2000t의 양극전구체 생산라인을 갖고 있으며, 특히 양극전구체 제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암모니아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공법을 중국 최초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수질오염 유발물질인 암모니아폐수를 배출하지 않으며, 제품의 수율과 성상이 우수하다.

SK는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 확보와 함께 기존 배터리 사업의 생산 원가절감 및 안정적인 원료조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K는 엘리트코니사가 보유한 전구체 가격 경쟁력에 SK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 중국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배터리 시장은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관련 소재산업 역시 향후 5~10년간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2020년 양극소재 세계 시장규모는 37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박상훈 SK TIC 사장은 “적극적인 기술 투입과 지속적 투자를 통해 합자회사를 향후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배터리 소재 분야의 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고 말했다.

한편, 2차전지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SK는 충남 서산에 전기차용 배터리공장을 착공하는 등 2차전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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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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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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