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오는 2013년부터 국내 자동차회사에 우리가 만든 투명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를 납품할 계획입니다"
송문수 네오뷰코오롱 사장은 23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체 개발한 투명OLED를 국내외 20여 곳의 휴대폰·자동차·카메라 고객사들에게 양산 공급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차 업체와 신차에 투명OLED를 채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며 이르면 내후년부터 양산 차종에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의 자회사인 네오뷰 코오롱은 OLED 사업추진을 위해 2000년 설립된 회사로 충남 홍성의 생산 공장에서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네오뷰 코오롱은 2008년 투과율 50%대의 T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현재 80%까지 투과율을 끌어올렸다.
송 사장은 "2009년부터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의 콘셉트카 4개 차종 계기판 등에 TOLED를 장착해 국내외 모터쇼에 출품해 관심을 끌었다"며 "투명OLED는 이미 중국 상하이에 전시된 기아차 콘셉트카인 '네모'와 서울 모터쇼에서 현대차 '블루스퀘어'의 계기판 등에 사용돼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TOLED와 초경량 강화유리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선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네오뷰 코오롱은 자동차 외에도 휴대전화 액정, 카메라 뷰파인더(Viewfinder) 등에 TOLED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보기술(IT) 기기와 생활제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송 사장은 "제품은 꾸준히 개발해왔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매출을 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양산에 들어간다면 독자기술을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2013년 매출 1200억 원을 기록하고 2015년에는 2000억, 2020년에는 6000억 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