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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 '엇갈린 희비'‥무얼 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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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식음료 '울상', 자동차·전자 '수혜'

[뉴스핌=이연춘 기자] 환율등락으로 '울고 웃는' 종목은 무엇일까.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또다시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2원 급등한 1,195.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1,2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신용평가기관에 따르면 순유출이 많은 수입기업인 항공·정유·식음료 등은 신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환율 급등으로 원유와 항공유를 수입해야 하는 정유 및 항공업계는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유 등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항공주들은 또다시 부담이다. 환율변동에 따라 '울고 웃는' 만큼 생명줄을 매달게 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환율이 10원 오르면 연 64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76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원유를 100% 수입해야 하는 정유업계도 상황은 별반 차이가 없다. 환율상승이 고스란히 비용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정유업계의 경우 환율이 10원 오를 때 SK에너지는 310억원, GS칼텍스는 200억원,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도 각각 150억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원재료 수입비용 증가와 외환관련 손실 증가로 음식료업계에도 부정적이란 분석도 적지 않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음식료업은 9월 들어 유로존 재정위기 심화에 따른 유럽계 자금 이탈과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음식료업 지수는 5.3% 하락, KOSPI(4.2% 하락) 대비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급등이 장기화될 경우 이익에 영향이 큰 롯데제과, CJ제일제당, 롯데삼강 등 주요 음식료업체의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수출비중이 높고 외화의 순유입 규모가 큰 공통점을 갖고 있는 자동차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종이 환율 변동에 따라 큰 수익의 개선을 낸다고 전망했다.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순유입이 많은 수출주들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편. 현대차의 경우 환율이 10원 정도 오르면 매출이 1200억원 증가하고 기아차는 800억원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자·IT업종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원화가치가 빠른 속도로 절하되면서 수출 비중이 90% 이상인 IT 하드웨어 업종의 주가가 이번주부터 시장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원화 약세가 고착화 될 경우 IT업체들의 실적이 상향될 것이라고 시장에선 분석했다.

한편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50원을 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내부적인 신용 위험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면 1200원 이상부터는 차츰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2010년 5월 고점인 달러당 1250원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적으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차츰 달러의 방향을 전환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 강세 현상도 차츰 장기채 수익률과 함께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0년 5월의 경우 1150원을 넘기 시작한 5월 7일부터 정부의 구두개입이 시작됐으며 1250원을 넘어선 5월 25일에는 정부의 매도 개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면 정부의 개입이 뚜렷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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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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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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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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