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2일 채권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환율은 1180원 가까이 급등했지만 장기투자기관에서 매수가 들어오고 선물이 다소 오르면서 채권금리도 하락했다.
장투기관의 매수세에 상대적으로 장기물 금리가 더 내렸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날보다 1bp 하락한 3.49%라고 최종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62%, 국고채 10년물은 3.82%로 전날보다 1bp, 4bp씩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3.48%, 2년물은 3.60%로 각각 전장대비 보합이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4.05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7틱 내린 103.85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3.83과 104.20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3395계약을 순매도 했다. 보험사는 123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은행권과 증권사는 각각 1656계약, 103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투신사도 852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27틱 오른 109.55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5틱 내린 109.23에서 출발해 108.83과 109.70 사이에서 움직였다.
◆ 환율 급등에 변동성 많은 장
이날 채권시장은 환율이 급등하면서 약세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정례회의 결과도 미국 경기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채권시장에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과 이탈리아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점도 '리먼사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면서 매수를 꺼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채권이 밀리다가 장기투자기관에서 장기물에 대한 매수가 들어오면서 장기물이 강해졌고, 선물이 강해지면서 단기물 금리도 소폭 내렸다. 다만, 장이 더 이상 강해지지 못하면서 다소 약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일드커브 스팁해지면서 장투기관들의 장기물에 대한 매수가 들어왔고 장기물이 강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환율에 민감한 모습이었다는 전언이다.
그는 "다만, 환율이 1180원대까지 올라가지 않고 그 선에서 지지되자 현물 매수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후 좀 강해지다가 환율이 계속 불안하고 추가적으로 강해질 움직임이 보이지 않으면서 다시 좀 약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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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