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초기품질이 올들어 나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자동차 전문 조사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새차 구입자가 3개월간 경험한 초기품질 문제점 수는 2009년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감소됐다가 최근 2년 동안 다시 증가했다. 3년간 경험한 내구품질 문제점 수가 2007년부터 줄었다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현대·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모두 문제점 수를 줄여 올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다른 회사는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모두 작년보다 부진했다. 수입차는 4년 연속 초기품질/내구품질 모두에서 국내 1위 업체를 앞섰다.
내구품질의 경우, 현대차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르노삼성차가 1위에 올랐다.
올해 자동차 내구품질 산업평균은 4.40으로 이 보다 낮으면 품질 문제점 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입차는 3.43으로 가장 높으면 현대차 4.19, 기아차 4.63, 쉐보레(한국GM) 5.24, 르노삼성차 3.81 그리고 쌍용차는 5.55로 나타났다.<표 참고>
마케팅인사이트는 이와 관련, “현대차와 기아차는 2년 연속 문제점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지난 5년 중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는 점에서 우려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제품의 문제점이나 결함 등의 당연품질 보다 디자인 등 감성품질을 강조한 최근의 경향과 유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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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