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워싱턴/곽도흔 기자]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워싱턴 시간) 세계은행(WB) 졸릭 총재와 ‘WB-기획재정부간 녹색성장 협력 MOU’를 체결했다.
재정부는 이번 MOU는 우리나라의 지식과 자금을 활용해 WB 개도국 회원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WB에 '한국 녹색성장 협력 신탁기금(Korea Green Growth Partnership Trust Fund)'을 설치하고 2012년부터 4년간 총 4000만 달러를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교통, 에너지, 도시개발, 수자원 등의 분야와 관련한 연구·투자 및 한국-개도국 간 녹색성장 파트너십 구축 활동 등에 지원되며 구체적인 지원국가와 사업계획은 향후 WB와 한국정부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MOU에서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한전, 교통연구원, 수자원공사, LH 공사 등 국내 관련 기관·연구소 등을 신탁기금 사업 수행시 WB의 협력기관으로 명시해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경험과 지식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부 김성욱 국제기구과장은 "이번 MOU 체결은 WB측의 제안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이는 WB가 한국을 녹색성장에 있어 첫번째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와함께 국제사회에서 녹색성장 분야에 대한 한국의 경쟁력과 이니셔티브를 확고히 인정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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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워싱턴/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