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오는 10월 영란은행(BoE)이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공개된 BoE의 통화정책위원회(MPC) 의사록에 따르면 9명의 정책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으며, 추가 양적완화에 표를 던진 위원은 아담 포센 위원 뿐이었다.
하지만 포센 위원 외에도 대부분 정책위원들이 지난달 경제상황으로 보아 즉각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일부 의원들은 다음 회의인 10월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위원인 마틴 윌 정책위원과 찰스 빈 부총재도 악화되는 경제전망을 인정하고 정부로서는 추가 양적완화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월 회의 이후 일련의 경제 악재들과 지속되는 유로존 채무위기,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 고조 등으로 인해 영국 경제가 다시금 침체에 빠질 수도 있따는 우려가 심화되었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 내년 전망치는 1.6%로 각각 하향조정한 바 있다.
MPC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수 성장세 약화가 8월에 전망한 것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많으며,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내려가고 있기는 해도 올해 말까지 5% 이상의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