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소비자들이 건강한 삶,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대표적 고칼로리 음식인 라면에도 저(低)칼로리 열풍이 불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의 후루룩 국수가 지난 2008년 12월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매출량을 이어오고 있다. 저칼로리를 선호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개발해 열량은 315kcal로 낮추고 용량은 기존 제품의 평균 120g을 훨씬 밑도는 92g으로 조정했다.
후루룩 국수는 면과 국물을 한 번에 조리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전통국수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판매추이를 살펴보면 후루룩 국수는 올해 9월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은 5600만개, 전년대비 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 봉지라면에서는 저칼로리 제품이 후루룩 국수, 용기라면에서는 '미인국수 275'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뚜기도 칼로리 낮춘 컵누들을 출시하고 지금까지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컵누들은 출시당시 '120칼로리'라는 대표문구를 앞세워 다이어트에 걱정이 많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컵누들은 올해 1월~8월까지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80%의 성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또한 기존 컵라면대비 칼로리가 23.8% 낮은 제품으로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름에 튀기지 않은 녹두 당면으로 찰지고 부드러운 면발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컵누들 출시 8년째를 맞아 디자인을 산뜻하게 리뉴얼 하고, 피부에 좋은 콜라겐을 100mg 첨가,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등 제품개선에 힘쓰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간편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칼로리가 낮은 면류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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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