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지난 추석연휴기간 카드 소비자들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신용카드 혜택은 ‘주유와 교통비 할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신용카드 정보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상대로 지난 1주간에 걸쳐 지난 추석 연휴기간 가장 유용했던 카드 혜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유 및 교통비 할인 항목이 37.2%의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에서는 주유 및 교통비 항목이 3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기름값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유비 부담이 커진 것이 1위를 차지한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2위는 추석선물구입(26.6%)이 차지했는데, 추석기간 동안에는 이용금액대별 사은품 증정이벤트를 비롯해 상품권 추첨, 캐시백,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 각 카드사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와 같이 신용카드결제 비중이 높은 곳에서 추석 선물 세트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은 위의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뒤를 이어 영화․외식 할인이 23.4%로 3위, 여행상품 할인은 8.5%로 4위를 차지했다. 주목 할 만한 점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위였던 영화·외식 할인 항목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추석연휴 기간의 영향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순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명절 연휴기간에 따라 카드 소비자들의 주요 소비 패턴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석 차례상 용품 할인이 4.3%로 저조한 비율을 나타났는데, 올해 역시 추석을 앞두고 과일과 채소 등 추석 제수용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소비액이 적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일주일간 188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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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