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 후반까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등으로 유로존 불안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4분 현재 1147.30/40원으로 전날보다 10.30/4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S&P는 이날 개장 전 이탈리아의 장기국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단기국채신용등급을 'A-1+'에서 'A-1'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등급전망도 '부정적(Negative)'으로 부여해 추가 강등을 시사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0원 상승한 1144.00원으로 출발한 이후 114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외환 당국이 시장 개입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상승폭은 제한되는 상황이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이날 "최근 원화 움직임을 볼 때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며 "조정의 계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과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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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