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코아스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뒤 속앓이가 깊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들어 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유상증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불안한 글로벌 변수로 인한 변동성 장세 역시 코아스의 유상증자 성공을 불안케 하는 요인이다.
19일 코아스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코아스가 잇딴 주가 급락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달 14일 코아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70억원 규모(신주 700만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러한 규모는 현재 발행주식총수의 약 66%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가희석을 우려할 수준의 물량이다.
문제는 코아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부터다. 유상증자의 자금조달 규모가 주가와 연동,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1400원대까지 형성했던 주가는 유상증자 발표 뒤 900원대로 내려 앉은 상태이다. 예정된 유상증자의 발행예정가 873원에 바짝 다가선 상태이다. 자칫 유상증자의 신주발행예정가를 하회할 경우 정정 또는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주가가 너무 떨어지면 당초 예상했던 발행가를 하향조정해야 한다"며 "문제는 주가 가치가 예상보다 낮아질 땐 주주배정 유상증자인 경우도 실권주가 많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지면서 유상증자 발표 뒤 정정신고하거나 미루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발표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코스닥 유상증자 신고서에 대한 정정요구 비율이 전년 동기 50%에서 66%로 상승했다. 정정요구를 받은 코스닥 유상증자 신고서에 대한 평균 정정요구 횟수는 1.7회이고 2차례 이상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도 9곳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아스는 지난달 사명을 변경한 뒤 노재근 회장이 본격적인 경영의지를 내비쳤다. 당시 노 회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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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