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지난 7월 수수료 사건으로 논란을 야기해 공동구매 활동을 중단했던 한 파워블로거가 활동 재개를 알려 네티즌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파워블로거로 활동해 온 문성실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중단했던 공동구매를 오는 19일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파워블로거가 공동구매를 진행하면서 해당 기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이번 일로 배신감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좋은 상품은 리뷰를 통해 소개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공동구매의 장점을 살려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블로그 운영과 공동구매를 분리해 별도의 쇼핑몰에서 공동구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분리된 사이트는 문제가 됐던 중개수수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구매 상품의 사후 A/S가 보장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문씨는 이번 쇼핑몰 사업에 일부 투자하고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돼 상품의 품질이나 사후 서비스 등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에서 제시한 파워블로거의 공동구매 가이드라인을 지키며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상당수는 수수료 및 납세 문제가 해결된다면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한다는 취지에 공감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자숙기간이 너무 짧은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나선 것.
한 네티즌은 "수수료와 대처과정에서 생긴 불신으로 신뢰가 바닥까지 추락한 시점에 공동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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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