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키움증권은 이마트가 8월 영업이익이 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며 기존점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 기존 사업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기존 사업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월 대비 1.5%p 개선된 25.5%를 기록했다"며 "일시적인 추석세트 물량확대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1.3%p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사업 부문에서는 트레이더스 클럽의 가시적 성과가 긍정적"이라며 "트레이더스 클럽의 호조가 반영돼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8월 영업이익 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기존점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8월 동사 총매출과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1조 608억원과 2596억원, 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2.3%, 11.7% 증가. 전년 동월 대비 기존점 성장률은 2.8%로 7월의 5.0%에서 다소 둔화. 7월의 기존점 성장률이 휴일이 1개 더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수준. 기존 사업의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긍정적. 기존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월 24.0% 대비 1.5%p 개선된 25.5%를 기록. 가전 비중 하락 및 추석SET물량 매입에 따른 물류수입 확대 등의 일시적인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1.3%p의 수익성이 개선. 동사의 수익성 개선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어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
다만, 동사의 기존 사업의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25%와 8%에 이르고 있다는 점은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수준. 따라서 지속적으로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출점을 통한 성장 혹은 기존점의 성장률 개선이 필요해 보임. 출점은 정부 규제 등으로 속도가 둔화된 만큼, 이익의 고성장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기에는 기존점 성장률의 개선이 필요. 기존점 성장률의 개선을 위해서는 슈퍼부문뿐만 아니라 의류, 가정용품 등의 판매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 아직은 슈퍼부문 외에서의 경쟁력 개선이 감지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아쉬움.
■트레이더스 클럽의 가시적인 성과가 긍정적
신사업 부문에서는 트레이더스 클럽의 가시적인 성과가 긍정적. 트레이더스 클럽은 현재 4개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트레이더스 클럽으로 전환되기 전인 전년 동월 대비 총매출은 200%의 성장을 시현 중. 영업이익의 창출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초 당사 예상보다 호조. 다만, 아직까지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큰 폭의 이익성장을 이끌기는 부족.
■주가는 가파른 상승으로 동사의 긍정적인 펀더멘털 변화를 충분히 반영. 신사업의 호조를 반영하여 목표주가 33만원으로 상향하나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으로 하향
트레이더스 클럽의 호조가 당사 예상을 상회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하나, 투자의견은 기존 Outperform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최근 가파른 상승을 보였던 동사의 주가가 동사의 긍정적인 펀더멘털 변화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33만원은 시가총액 9조 1600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삼성생명 지분가치 1조 334억원과 영업가치 8조 1200억원으로 구성. 삼성생명 지분가치에 반영된 주당 가치는 10만원. 영업가치 8조 1200억원은 12년 예상 순이익 6773억원 대비 P/E Multiple 12.0x를 적용하여 산정. 12년 순이익 대비 P/E Multiple 12.0x는 동사의 수익성 악화가 일단락되며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되었다는 점뿐만 아니라 큰 폭의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 법인의 점포 매각을 통한 적자폭 축소 가능성을 고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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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