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레저주 가운데 하나인 카지노주는 추석 이후 4분기에 좋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업황과 실적이 뒷받침되고 배당 수익도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9일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실적이 나쁠 종목이 없을 것이고 업황도 중국의 소비가 증가하고 경기 둔화에 둔감한 덕분에 불확실한 증시 상황에서 괜찮을 것"이라며 "연말 배당 수익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랜드는 중국 소비증가에 따라 중국 관광객 증가를 재료로 삼을 수 있고 외국인 전용카지노인 파라다이스와 GKL은 VIP매출이 80%를 차지해서 경기둔화 우려에도 큰 피해가 없다는 것이다. 배당과 관련해선, 파라다이스가 50% 정도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투자의견 측면에선 업황만 볼 것이 아니라 연말로 갈수록 개별소비세 (카지노세)부과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카지노세가 부과될 경우 영업이익 감소 우려를 덜어낼 수 있는 '영업점 확장' 이슈가 있는 종목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카지노세'는 내년부터 카지노 순매출의 4%수준으로 부과된다.
이우승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는 영업점 확장 이슈가 있고, 파라다이스도 워커힐호텔과 (영업점확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3분기 실적은 GKL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이지만, 연말로 갈수록 강원랜드와 GKL이 더 좋다"고 말했다.
3분기에는 GKL-파라다이스-강원랜드 순이지만, 연말로 갈수록 강원랜드-파라다이스-GKL 순으로 매력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강원랜드가 내년 3월에 신규 카지노 객장 건물을 완공하고, 객장 면적을 2배로 증설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만 3000원에서 3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파라다이스 역시 2008년 워커힐호텔(현 SK네트웍스)과 카지노허가권 명의와 영업장 이전 문제에 대해 소송을 시작했지만, 지난 8일 쌍방이 소송을 취하했다. 이에 따라 외형 확장을 위한 협력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워커힐측과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면적(현행 3000평)을 30~70% 늘릴 예정"이라며 "이 경우 테이블을 15~35% 증설할 수 있는데 테이블을 25% 정도 늘릴 것으로 가정하면 증설규모에 따라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 2000원까지 산출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현재 신영증권의 파라디이스에 대한 목표가는 1만 1000원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