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9일 채권금리가 소폭 오르고 있다. 국채선물시장은 강세 출발 뒤 주가가 낙폭을 줄이면서 시가보다 내려와 움직이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도 비우호적이다.
오바마의 연설에는 주식과 채권시장 모두 큰 반응이 없다.
다만, 전일 장이 워낙 강했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으로 주식시장에 연동되는 장세를 펼질 것이라는 게 시장 참가자의 전언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39%로 전날보다 1bp 올라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50%로 전날보다 2bp 올라 거래 중이고,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63%로 전일대비 보합으로 체결되고 있다.
9시 4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04.52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4.54에서 출발해 104.46과 104.57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31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136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1304계약, 20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9틱 오른 111.56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1틱 오른 111.78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11.50과 시가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국채선물은 전일 미국채금리 하락 영향을 받아 강보합권에서 개장했다"며 "오전 중 오바마 연설은 시장에 선반영돼 국내채권 및 주식시장에는 서프라이즈가 없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오버슈팅한 영향과 연휴를 앞두고 분위기는 한산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일 금통위 동결 및 연내 기준금리 정상화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은 미국 버냉키 연설의 구체적인 구제책이 없는 상황에서 실망한과 지표의 지속적인 하락과 유로존 위기의 지속으로 채권이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연설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크지 않은 점을 보면 안정적인 채권수요가 항상 존재한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추석을 앞두고 큰 장의 흐름보다는 주식과 연계된 잔잔한 모습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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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