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정탁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회장단이 공생발전의 토대가 되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장단은 또 '더불어 사는 따듯한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장 지역 인력과 고등학교 졸업자에 대한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경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와 수출 확대로 대응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8일 오후 5시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 하반기 첫번째 정례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공생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추진 방향 ▲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방안 ▲ 최근 경제동향 등이 논의됐다.
회장단은 지난달 31일 이명박 대통령이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서 강조한 공생발전 취지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명했다. 이에 공생발전의 토대가 되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인력교류,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공유 등 회원사별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력 중소기업이 독자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판로개척, 해외진출, 자체브랜드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원사의 현지 공장 지역 인력과 고등학교 졸업자에 대한 채용을 늘려 지역사회 발전과 학력차별 완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공립 보육시설 건립 지원을 대폭 확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고용률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하반기 경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재정부실과 이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국내 경제도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부진 지속, 인플레 우려에 따른 재정지출 곤란 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다. 회장단은 이에 대응해서 투자와 수출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회장단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우수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1사(社) 1종목 신인 유망선수 발굴과 지원'과 같은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 이준용 대림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강덕수 STX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 윤 삼양사 회장, 류 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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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