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급등하며 1850선 위로 올라섰다.
간밤 뉴욕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완화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한 데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사자'로 돌아선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을 앞두고 있어 경계심리는 여전하다.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14포인트(0.93%) 오른 1850.6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72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24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로 총 210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은행과 전기전자(IT), 운송장비, 유통, 철강금속, 건설, 화학, 의약품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업종이 6% 이상 급락하고 있고 운수창고도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2.07%, 1.26% 오르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중공업, 기아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증권 김성봉 투자정보팀장은 "박스권 내에서 기술적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바마 연설까지 앞두고 있어 추석을 앞둔 반등 시도는 주 후반에도 연장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동시만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이번 동시만기는 최소 중립 이상의 효과로 예상된다"며 "매수 유입 규모는 1.5포인트 이상에서는 3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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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