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21개월만에 기획재정부 차관이 참석하지 않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시작됐다.
금통위가 열리는 한국은행 15층 회의실에 신제윤 재정부 제1차관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2년간 재정부 차관은 반드시 참석해, 정부 입장을 밝혀왔었다.
신 차관은 내정된 상태로 아직 임명장을 받지 않아 열석발언권을 행사할 수 없어, 이날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열석발언권을 21개월만에 행사할 수 없게 됐다.
금통위가 5%가 넘는 물가수준에도 대외경기불안으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벌어진 일로, 이 때를 틈타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나 금통위원들의 표정은 다소 굳어 있었다. 물가와 대외경기 불확실성 사이에서의 고민이 그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듯했다.
9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는 10시 20분을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며 김중수 총재의 기자간담회는 11시 20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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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