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CEO 교체 후, 빅베스(Big Bath)현상과 에너지 정비 사업 강화로 인한 투자 비용 증가에 따라 하반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빅베스는 새로 부임하는 대표이사(CEO)가 전임 CEO의 재임기간에 누적된 손실을 최대한 털거나 과도하게 상각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신임CEO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4분기에도 빅베스 및 리콜 비용 등의 집중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테크윈은 3·4분기 각각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영업이익 279억원과 285억원을 기록해 극도로 부진한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부터 삼성테크윈의 실적 개선 전망을 예상하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파워시스템 사업부) 에너지 정비 사업 강화로 투자 비용이 상당부분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2∼3년간은 투자비용으로 3∼5%수준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워시스템 사업부의 매출 기여도는 25∼27%다. 매년 마진이 7∼8%로 견조한 수준이며 전체 사업부에서 우량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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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