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일부에서 제기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부채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그리스 구제금융을 전후로 불거진 유로 재정위기가 PIGS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등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쟁력 약화 및 성장 동력의 부재 하에 있는 재정위기 국가의 성장 회복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 변함이 없는 가운데 재정 감축 노력이 미흡하고 오히려 정부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거래상대방 위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그리스 탈퇴는 유로체제의 붕괴를 야기 시키는 등 부채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이 너무 크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처럼 유동성 지원, 구제금융 지원, EFSF 규모 확대 등을 통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국가부도 처리장치를 도입하는 등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직면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머들링 스루(muddling through)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유로 재정위기 해결 방안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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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