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코스닥 상장사 기업 인수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야쿠르트와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큐렉소의 사업적 연관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취득 의도에 대해 시장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큐렉소는 한국야쿠르트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발행키로 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새로 배정받는 유상증자물량 511만5089주는 오는 10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
유상증자 신주가 증시에 상장되면 한국야쿠르트는 약 21% 가량의 큐렉소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는 현 최대주주 삼지전자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390만주의 증자 후 비율 약 16%를 넘는 수준이다.
기존 최대 주주가 우호지분을 포함해 16%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야쿠르트가 사실상 큐렉소를 인수한 것. 향후 한국야쿠르트는 큐렉소의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계열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일단 한국야쿠르트측은 종합건강기업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큐렉소의 지분취득 목적을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큐렉소 지분 취득은 종합헬스케어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며 "2009년 능률교육을 인수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든든한 대주주를 얻게 된 큐렉소는 이번 공시전부터 주가가 급등하며 이상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8월 말경부터 급등세를 이어온 큐렉소는 6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불과 일주일도 안된 기간내 40% 가량 폭등하며 1만원대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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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