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나흘간 상승 랠리를 보이던 유럽 증시가 미국 및 아시아 증시의 약세를 따라 급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며 미국 경제가 침체에 임박했음을 시사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시간 오후 4시 26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FTS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날보다 1.35% 하락한 960.2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 지수는 예상을 상회한 미국의 8월 ISM 제조업지표와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0.65% 오른 973.39로 장을 마감했었다.
같은 시각, 독일 DAX는 2.07%, 프랑스 CAC-40지수는 1.83%, 영국 FTSE100 지수는 1.45% 각각 하락하고 있다.
KBC증권의 코엔 드 레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월간 일자리 증가세가 예상보다 훨씬 더 저조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는 "시장에 자명종 역할을 하여 주가는 지금보다 훨씬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지난 며칠간 연준의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견인했었지만 결국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은 경기를 부양하고 기업실적을 개선시킬 보다 나은 경제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주요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단지 7만 5000건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업률은 9.1% 수준에서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