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증시는 과거 미국의 경기침체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으며 이번에도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UBS 전략가들이 1일(뉴욕시간) 리서치 노트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또 S&P500지수가 올해말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스위스 은행인 UBS의 전략가은 현재의 주가 하락을 제외하면 S&P500지수는 2차 세계대전 이래 14차례에 걸쳐 17% 이상 폭락했으나 경제가 침체에 빠진 것은 이 가운데 9차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14차례 가운데 9번(14 of the last 9)'이라는 제목의 리서치 노트를 통해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증시가 예측한 것보다 실제 경기침체 발생은 3분의 1이 적었다"고 말했다.
UBS노트는 1945년 이후 가파른 시장 하락이 경기 침체를 선행하지 않았던 5차례의 경우 주식은 그 다음 4개월간 15%, 1년간 28% 반등했다고 밝히고 "최근의 주가 하락은 또 하나의 잘못된 경기침체 경고이며 주식은 올 연말까지 두자릿 수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트를 작성한 전략가들은 정상적인 경기침체하에서 S&P500지수는 1000선, 그보다 심한 경우에는 800선까지 접근할 수 있다며 과거 침체기의 주가 평균하락률은 24%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현재 미국 경제는 침체기가 아닌 더딘 성장기에 놓여 있다고 분석하고, 이것이 증시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S&P500지수는 현재 UBS가 추산한 공정가치인 12.5배보다 낮은 예상수익의 11.3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기침체 두려움이 가시면 밸류에이션이 우리의 예상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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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