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매출 상승률 현대 > 신세계 > 롯데 순
[뉴스핌=강필성 기자] 백화점업계가 8월 초부터 시작된 태풍 무이파 상륙 등으로 지난해보다 영업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일제히 두자릿 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호조세를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가장 백화점 업계에서 가장 큰 매출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바로 현대백화점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대표 하병호)은 8월 한달 동안 전년 대비 매출 19.6%(기존점 10.1%)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9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신규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스포츠의류 37.6%, 아웃도어 29.3%, 식품 26.8%, 영패션 의류 22.9%, 남성의류 18.9% 각각 증가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을 맞아 수영복, 비치웨어, 샌들 등 스포츠 및 아웃도어 관련 상품 판매가 늘었고, 이른 추석 영향으로 식품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은 간신히 1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8월 한달동안 전점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10.8%(기존점 10.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매출 상승 1등 공신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상품이었다. 또한 혼수박람회와 해외명품대전 등 대형 행사가 인기를 끌면서 가구와 해외명품의 매출 신장세가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선글라스, 원마일웨어, 스포츠 의류 등의 판매가 늘었다.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8월 후반부 여름 늦더위와 추석 선물 예약판매 행사 실적의 호조로 8월 한달 매출이 전년 대비 12.6% 성장했다.
특히 레져스포츠, 식품 장르 매출이 대폭 신장됐다.
주요 장르 신장율로는 수입 남성 의류 46%, 명품 주얼리/시계 부분이 본점 시계 멀티샵 오픈에 힘입어 27%의 신장을 보이는 등 명품 장르가 지속적으로 신장했다.
또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를 포함한 레져스포츠 장르가 33%, 나이키, 아디다스 등을 포함한 베이직스포츠가 31% 등 여름 시즌 장르 들이 대폭 상승했다.
가전 장르는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의 영향으로 스마트 TV를 포함한 홈 가전이 24%, 수입 소형 가전 부분은 애플, 삼성 등 테블릿 PC의 영향으로 36%의 신장율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추석이 있는 9월에 본격적인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박상병 팀장은 “올해 8월은 태풍으로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휴가시즌이 마무리되는 8월 후반 매출이 상승하면서 신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9월부터는 본격적인 추석선물시즌이 시작돼 식품 매출이 매출 신장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