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이강혁 정탁윤 장순환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 임직원들은 추석을 맞아 최대 9일간의 가을 휴가를 맞는다. 노사간 단체협상 결과에 따라 추석 휴무에 14~16일까지 포함됐기 때문. 추석전후 토·일까지 붙이면 10일부터 18일까지 쉴 수 있다. 다만 생산직의 특근 일정이 현재로선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조선·중공업체들은 공식적인 추석 휴일에다 14일 하루를 더 붙여 쉰다. LG전자도 10일부터 14일까지를 공식 휴무일로 정했다.
하지만 반도체, LCD 등 전자부품업체나 포스코 등 철강업체들은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어 근무조는 추석 연휴에도 출근해야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일 "반도체와 LCD 생산라인은 일년 내내 쉬는날이 없기 때문에 돌아가면서 근무할 예정"이라며 "다른 부문은 공식휴일(빨간날)만 쉬고, 14일은 개인의 자율에 맞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로를 꺼트리면 안되는 철강업 특성상 포스코는 휴일이나 명절이 따로 없다"며 "현장직은 4조 2교대와 4조 3교대를 병행하면서 자율적으로 쉴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34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평균 휴무 일수는 작년보다 0.5일 적은 4.1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에는 징검다리 연휴 등을 이용해 휴무 일수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나,올해는 연휴 기간에 일요일이 겹쳐 줄어든 것.
실질적 연휴가 토요일을 포함해 4일이지만 중소기업의 31.6%는 3일 이하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 관계자는 "중소기업 중에선 주 40시간제를 도입하고도 주 5일 근무를 하지 못하고 토요일 근무 등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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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이강혁 정탁윤 장순환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