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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연체율 다시 '고개'

기사입력 : 2011년09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11년09월01일 07:37

7월말 연체율 1.13%…전월비 0.16%포인트 상승

(자료:금융감독원)
[뉴스핌=최영수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13%로 전월말(0.97%)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 분기말 결산 이후 계절적 요인으로 연체율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7월중 신규연체 규모는 2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원으로 전월보다 4조7000억원 줄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4%로서 전월말(1.19%)대비 0.25%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4%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 연체율이 1.71%로 0.28%포인트나 올라갔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77%로 전월말(0.72%)보다 다소 상승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9%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물가상승 등에 따라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은행별 연체율 동향과 취약부문의 부실 가능성을 지속 점검하고, 연체・부실채권의 정리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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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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