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밤사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은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수급측면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은행권 롱처분 매물이 가세하면서 환율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0원 내린 1066.80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오른 1072.00원에 개장한 이후 1073.80원의 고점과 1066.20원의 저점을 찍었다.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오르면서 1880선을 넘어섰 다. 상승랠리는 닷새째로 이어갔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3400억원 넘게 매수세가 유 입됐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29포인트, 1.97% 오른 1880.11로 마감했다.
3포인트 가량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위쪽으로 방향을 잡아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기관도 소폭이지만 장 막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매도 물량의 부담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39억원, 10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개인이 3457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총 3477억원 가량 순매수세였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5.20원 내린 106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대비 0.60원 내린 1072.90원으로 출발한 9월물은 1075.10원의 고점과 1067.90원의 저점을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만6809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만1839계약을 순매수했다.
한 외환딜러는 "9월에는 5일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 9월말 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따라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우려는 여전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